권영길 민주노동당 대통령후보가 12일 유세차 군산을 방문한다.

 이날 전주 코아백화점에서 유세를 마치고 곧바로 군산을 찾을 권 후보는 오후 6시 나운동 극동사거리와 GM대우자동차에서 시민들과 노동자들을 상대로 유세를 하고 득표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권 후보는 “이번 대선에선 국가를 어떻게 이끌어갈 것인가가 논의되는 것이 아니라 정치공방과 부도덕함, 부패만이 난무하고 있다”며, “이 땅의 부패와 차별, 특권을 없애고 비정규직과 서민들을 위한 대통령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후 권 후보는 민주노총 군산시지부를 방문하고 군산선대본과 노동조합 대표자들로부터 현안 설명을 청취할 예정이다.

 한편 이에 앞서 오전에는 권영길후보 공동선대위원장인 노회찬의원도 군산을 방문해 지지를 호소하며 지원유세를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