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의회 김종식 의원(다선거구)은 18일 시의회 5분발언을 통해  LNG복합화력발전소 특별지원금을 조속히 지원해 줄 것을 촉구했다.

김 종식 시의원은 산자부가 LNG복합화력 발전소 주변 주민들에게 지원하는 75억원의 특별지원금이  군산시의 늦장 행정으로 인해 제때 지원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별지원금을 지원받기 위해서는 시가 지원사업 지역심의위원회를 구성해 산자부장관에게 신청해야 됨에도 불구하고 시는 지금까지 심의위원회를 구성하지 못한 것.

김 의원은 30년 동안 석탄 먼지와 소음과 전자파의 피해를 감수하면서 국가사업이라는 점 때문에 항의조차 못하고 살아온 발전소주변지역 주민들에게 최소한의 지원금마저 늦장행정으로 인해 제대로 집행되지 못하는 것은 문제라고 지적했다.

특히 김의원은 LNG복합화력발전소는 비응도 국가산업단지에 이미 확보한 30만평의 발전소 건설부지에 짓는 것이 적합하나 주민들이 대승적 차원에서 합의를 해 준것을 시가 잊어서는 안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김종식 의원은  지역발전을 위하여 지원사업 계획과 위원회를 조속히 수립하고 구성하여 특별지원금을 받아 어려운 문제를 해결해준 지역주민과 시민들 또 군산발전의 도움이 되는 지원사업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