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지방선거에서 도의원 4선거구에 출마할 예정인 이복 의원은 이날 5분 발언을 통해 “지난 8년간 군산시 발전을 위하여 나름 최선을 다하였지만, 부족한 점도 많았다”며 “그동안 두 번이나 시의원에 당선시켜 주신 나운1,2동 주민들과 27만 군산시민, 8년여 의정활동 기간 함께해준 동료의원 및 군산시 공직자 모두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한, “그동안 노력의 시간을 토대로 시민의 아픔과 상처, 희망을 더 크게 어루만지고 알리고자 한 단계 높은 곳으로 나아가고자 한다”며 도의원 출마의 뜻을 내비쳤다.
이 의원은 이날 마지막 5분발언 에서 “군산이 경제위기 등 어려운 시기를 이겨내기 위한 대안으로 군산시와 유관기관, 관련 단체를 중심으로 실직자와 그 가족, 시민들의 심리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한 시스템 구축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6.13 지방선거로 인해 지역사회가 갈등과 분열 등 과열양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여러 후보자들과 지역사회가 서로의 상처와 아픔을 보듬고 해결할 수 있는 초당적 협력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또, 군산시 발전을 위한 전문적이고 독립적인 TF팀 등 조직 구성을 촉구했다.
한편, 이복 시의원은 군산고와 성균관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으며 경실련 사무국장, 군산타임즈 편집국장, 시의회 예결특위부위원장 및 행정복지위부위원장, 군산미래포럼 4050대표 등을 역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