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문택규 군산시장 예비후보가 선관위 앞에서 필승 의지를 다지고 있다.

문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한국지엠 사태 등으로 벼랑에 몰린 군산경제는 앞으로 4년의 시장 임기가 지역 운명을 결정하는 골든타임이 될 것”이라며 “위기상황일수록 경험과 안목이 풍부한 전문 행정가가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국가공무원 9급으로 시작하여 1급 공무원으로 퇴직하기까지 오직 열정과 청렴성으로 인정받아 왔다”며 "선전과 구호로만 떠드는 정치인이 아닌, 실력 있는 일꾼임을 각종 정책발표와 선거운동을 통해 시민들에게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문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8시 군산시 미장동 미장초등학교 정문 앞에서 녹색어머니회와 함께 어린이 교통안전 돕기 운동을 펼친 후 선관위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으며, 곧이어 지지자들과 함께 한국지엠 군산공장폐쇄 철회를 촉구하는 서명운동에 참여한 뒤 시민들의 동참을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