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임준 시장 입지자

강 입지자는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GM군산공장의 최선 방안은 정부 협상과정에서 군산공장 전기차 생산기지 육성을 조건으로 자금을 지원하는 방안이며, 차선책은 군산공장을 정부가 직접 인수해 전기차 및 자율차 거점으로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군산공장 정부인수 조건으로는 매각대금을 GM본사가 가져가지 않고 한국GM이 반드시 부평과 창원공장에 재투자하는 것을 전제로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군산의 기존 주력산업 다변화 등 산업기반의 근본 체질개선이 필요하므로 군산공장 폐쇄에 따른 정부지원책으로 ‘신재생에너지사업 직접투자’를 포함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2천억원 정도의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사업 정부 직접투자로 군산조선소, GM군산공장 폐쇄로 실직한 하청업체 등의 노동자들을 우선 채용하는 일자리를 만들어야 한다는 주장했다.

강 입지자는 이와 함께 서남대 의대정원을 군산대에 배정하여 군산대 의대 신설을 통한 대학병원 설립 결정을 중앙정부가 반드시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