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군산공장 철수설 보도로 한때 지역사회 해프닝이 벌어진 가운데 군산시의회가 군산공장의 안정적인 운영을 촉구하는 건의문 채택을 공식 제안하고 나섰다.
김성곤 시의원(조촌, 경암, 구암, 개정동)은 13일 제202회 정례회 1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군산시민들이 지역경제에 많은 걱정을 하는 상황에서 지난달 한국지엠 군산공장 철수설이 회사 측의 강력 대응으로 한바탕 해프닝으로 끝이 났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군산공장은 정식직원 2천여 명에 1·2차 협력업체 1만명 등 총 1만2천여 명의 근로자를 고용하고 있다”며, “이처럼 군산공장은 군산경제의 젖줄 역할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 의원은 “그동안 시의회에서는 성명서·결의문 채택 등 군산공장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목소리를 내왔다”며,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가동중단을 앞두고 지역경제가 붕괴위기에 처한 만큼 향후 군산공장의 안정적인 운영을 촉구하는 시의회 차원의 건의문을 채택할 것”을 공식 제안했다.
현대 중공업 보다 더 심각한 것이 한국지엠 군산 공장 가동율 저하 입니다. 사실 현재 지엠 군산공장이 심각한 상황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가동율 저하는 차후 미국 지엠본사의 공장폐쇄 1순위로 항목이기 때문에 지엠 군산공장 가동율을 어떻게 하든 높이는 것이 급선무 입니다. 현대중공업 같이 소잃고 외양간 고치지 말고.. 지금이라고 한국지엠군산공장과 노사 협력으로 지혜를 모아야 할때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