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전 대표 부인 김미경 서울대 의대 교수가 18일 김관영 국회의원 사무실에서 당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인사말을 하고 있다.

김 교수는 이날 오후 나운동 소재 국민의당 군산지역위원회 사무실에서 김관영 국회의원, 박정희  군산시의장을 비롯한 지역 도의원 및 시의원, 당원 등 100여명과 간담회를 갖고 정치현안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김 교수는 인사말을 통해 “안철수 전 대표가 과거 안철수 연구소 주식 1500억여원 상당을 사회에 환원한 것은 평소 늘 간직해온 사회적 책임이나 공헌 의지를 실천에 옮긴 것이다”며 “더불어사는 사회를 위해 순수한 나눔을 실천 한 것”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한 나라의 대통령은 정직한 사람, 깨끗한 국정운영, 책임지는 정치, 미래를 준비하는 사람 등의 자격을 갖춰야 한다”며 “안철수 전 대표는 이러한 조건을 두루 갖추고 있는 만큼 지지를 보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안 전 대표는 부정부패 없는 정치를 실현하고, 깨끗한 나라, 상식이 통하는 나라를 만들어가기 위한 최적의 적임자 이다”며 “미래 세대에 희망을 물려 줄 안 전 대표에 대한 전폭적인 성원과 관심을 기대한다”고 호소했다.

김 교수는 이날 간담회 후 근대문화자원으로 전국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군산 원도심 일대를 찾아 시민들과 악수를 나누며 안 전 대표를 홍보하는 등 적극적인 내조활동을 벌여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