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종성 경제건설위원장

시의회는 20일 제 196회 정례회 2차 본회의장에서 나종성 경제건설위원장이 발의한 이러한 내용의 대정부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하고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가 가동중인 군산을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해줄 것을 건의했다.

시의회는 정부의 조선산업 구조조정이 경제논리에 따라 추진 될 경우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가동을 중단하고, 군산의 물량을 울산 본사 등으로 재배정하는 등 지역균형발전과 지역경제 등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채 무책임한 구조조정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정부는 군산조선소 도크 폐쇄를 막고, 지속적인 선박수주를 위한 중앙정부 차원의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해줄 것을 건의했다.

또한, 군산시를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특단의 대책을 강구함은 물론, 군산지역 조선산업의 고용안정과 지역경제 파탄을 막을 수 있는 종합대책을 수립해 줄 것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