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옥 위원장

내년도 본예산 심의에 임하는 군산시의회 강성옥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의 일성이다.

강 위원장은 “현재 군산시 재정 여건은 세입감소 등의 여파로 인해 가용재원이 넉넉지 못해 신규사업 등을 추진할 여력이 미흡하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어 “새해 본예산 심의 때 불요불급 예산을 삭감 조치함은 물론, 지속적으로 과다하게 소요되는 운영비 등을 심도 있게 검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 위원장은 이번 예산안 심의에서 “관련 예산이 미래지향적인 정책예산인지, 어렵고 힘든 소외계층에 대한 배려성 예산인지, 시민 참여정책이 반영된 예산인지 등에 중점을 두고 심의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새해 군산시 예산안에 대해서는 “그동안 의회에서 강조해온 저소득층 배려 및 시에서 집중해야 할 분야의 예산이 나름대로 잘 반영됐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한 반면에 “구체적으로 언급할 수는 없지만 일부 예산은 꼼꼼히 따져봐야 할 부분도 있다”고 문제시각을 내비쳤다.

강성옥 예결위원장은 옥구서중, 군산동고, 군산대를 졸업했으며 신흥초등학교 운영위원장, 군산청년포럼 공동대표, 참여자치군산시민연대 사무국장, 6대 시의회 전반기 행정복지위원장 등을 역임한 3선 시의원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