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출마선언을 하고 있는 문동신 시장

문시장은 22일 오전 군산시청 브리핑룸에서 출마의 변을 통해 “민선4기 지역경제를 살리고 일자리 늘리기 위한 기업유치, 교육환경 개선, 인구 증가는 물론 도시 인프라 구축에 가시적인 성과가 있었다”며“그동안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신뢰하고 성원해준 시민들께 감사 하다”고 말했다.

또“그 동안 떠나는 군산에서 돌아오는 군산이 되었다”며“무엇보다 공무원과 시민들이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긍지를 갖게 돼 보람차다”고 밝혔다.

이와함께“지난 4년동안 군산시 세출예산 급증, 복지 및 교육분야 예산 증액, 체육을 통한 스포츠마케팅 활성화, 문화인프라 확충 등 다양한 시정 성과를 구축했다”며 “앞으로는 풍요, 융화, 품격을 두루 갖춘 명품 군산을건설하는데 매진하기 위해 시장 출마를 결심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4년간 마무리된 사업도 있지만 앞으로 추진해야 할 연속선상의 사업이 더 많다”면서 “원도심활성화, 내항재개발, 경포천 개발, 해상신도시 개발 등을 위해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문시장은 “4년간 가장 큰 보람은 한글을 알지 못하는 고령의 노년층 570여 명에게 한글을 깨우쳐주는 문해교육을 시킨 것이며, 가장 큰 아쉬움은 행정적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원도심권이 크게 변화하지 않은 것”이라고 밝혀 향후 재선에 성공하면 원도심활성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문시장은 23일 오전 군산시선관위에 예비후보자 등록을 한후 24일 오후 3시에는 군산시 나운동 전자랜드 네거리 옆 지오빌딩 3층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문동신 시장이 예비후보로 활동함에 따라 지방자치법 제111조 규정에 의거해 23일부터 군산시 행정은 이학진 부시장 권한대행체제에 돌입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