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균환 도지사 예비후보는 17일 본사를 방문한 자리에서 “ 김제시가 제기한 새만금 경계 논쟁은 현재로서는 실익도 없는 미래의 일이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 예비후보는 ‘지금 당장 급한 것은 새만금 내부 개발이 차질이 없도록 전북 도민의 힘을 합쳐야 할 때이지 결코 경계 논쟁을 해서는 안된다“고 강조.

또한 새만금 지역 내 바닷물도 빼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며, 정부가 개발주체를 7개 기관으로 선정하는 등 체계적인 개발이 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균환 도지사 예비후보는 “이런 상황에서 경계 논쟁을 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고 강조하고 “ 경계논쟁에 대해 전라북도가 리더십을 발휘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지나치게 방관만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세종시 수정안에 대해서도 정균환 예비후보는 “세종시 수정안으로 가장 타격을 보고 있는 지역이 다름 아닌 새만금 이다”고 강조하고 “전라북도와 정치권이 이 문제에 대해 너무 소극적으로 대응하는 것 같아 안타깝다“고 말했다.

한편 정균환 예비후보는 본사 방문에 앞서 군산시보건소 신축 기공식에 참석해 문동신 시장등 시민들과 대화를 나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