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일인 오는 31일(수)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군산지역은 81개 투표소에서 투표가 일제히 실시된다.
 
 군산지역 총 유권자수는 2002년 제3회 지방선거보다 1200명 증가한 19만8467명으로 집계됐으며, 이는 선거연령이 19세 이상으로 하향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역대 군산지역 공직선거 투표율은 지방선거의 경우 98년 2대선거 56%, 2002년 3대선거 49.2%를 기록했으며, 2004년 4월 17대 총선은 55.4%를 보였다.

 이처럼 과거 군산지역 지방선거 투표율이 저조함에 따라 군산시선관위를 비롯한 각 후보진영은 투표율 높이기에 적극 나서고 있으며, 실제로 읍면동별/연령별 투표율에 따라 후보들의 득실이 교차할 것으로 전망된다.

 개표업무는 군산 월명체육관에서 교사와 공무원, 일반인 등 370여명이 동원돼 이뤄지며, 후보자수가 많아 자동개표기 사용이 어려운 군산 기초의원 라선거구, 마선거구, 아선거구는 수작업에 의한 개표가 이뤄질 예정이다.

 한편 선거일인 5월31일은 임시 공휴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