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성금은 노인 일자리 ‘우리동네자원순환’ 사업단에서 모은 폐플라스틱 판매 수익금 125만 7,940원과 ‘나눔자원관리’ 사업단의 헌 옷 재활용품 나눔 수익금 97만 원을 합친 금액이다.

이날 기탁식에는 홍소연 관장과 노인 일자리 참여 어르신이 참석해 강임준 군산시장에게 기탁금을 전달했다.

참석한 어르신은 “노인 일자리에 참여하면서 돈도 벌고, 건강도 챙기며, 자원 재활용을 통해 환경 보호에도 앞장설 수 있어 개인적으로 보람찼다.”라며, “적은 돈이지만 사업단 수익금으로 기부도 할 수 있어서 더 기쁘다.”라고 밝혔다.

홍소연 관장은 “어르신들이 다양한 활동을 통해 얻은 수익금으로 좋은 나눔 활동을 펼치게 돼 기쁘다”라며, “노인 일자리 수요가 증가하는 만큼 군산시니어클럽은 노인인력에 대한 긍정적 인식과 적극적으로 함께 나누는 일자리 문화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앞으로도 군산시니어클럽과 협력해 다양한 노인 일자리 사업을 추진해 어르신들이 더욱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군산시니어클럽은 전국 각지에서 선진지 견학 모델로 벤치마킹이 이어지고 있으며, 노인일자리 신규 아이템 발굴 및 전국화 확대의 전초기지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