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와이즈멘 한국전북지구 서지방 군산알파클럽은 6일 나운2동 소재 ‘행복나눔 공유곳간’에 50만 원 상당의 라면 28상자를 기탁했다.

군산알파클럽 장기연 회장은 “점차 추워지는 날씨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온정을 나눌 기회가 있어 감사하다”며 “작은 정성이나마 이웃들에게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나운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백만 민간위원장은 “공유곳간은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에게 없어서는 안 될 공간이다”며 “도움의 손길을 전해주신 분들 덕에 곳간이 풍족해질 수 있어 보람되다”고 말했다.

이화섭 나운2동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불구하고 나눔을 실천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나운2동에서도 취약계층 주민들의 안정적인 생활을 위해 행정력을 더욱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기탁자들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행복을 나눌 수 있는 곳간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나운2동 행복나눔 공유곳간은 관내 저소득 및 위기가구들이 기부품 가운데 원하는 물품을 자유롭게 선택하여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이날 기탁된 라면도 행복나눔 공유곳간에서 이용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