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와 전라북도후원으로 40여 개국 150여명이 참여하는 ‘재외동포 차세대무역스쿨 모국방문교육’이  9일 전주대학교에서 입교식을 갖고 15일까지 6박7일간의 일정으로 전라북도 일원에서 펼쳐진다.

이 행사에 참석하는 대상은 세계해외인무역협회 각 지회에서 추천한 재외동포 1.5~4세대 사업가로 비록 외모는 한국인이나 한국문화를 거의 체험하지 못한 세대들이다.

이 행사는 이른 아침부터 밤 11시까지 휴일도 없이 꼬박 일주동안 특강, 강의, 토론, 사례발표 등 글로벌경제리더로서 필요한 과정을 알차게 담아 한민족경제사관학교라 불릴 정도다.

도는 보다 내실있는 한민족무역전사교육이 될 수 있도록 7월 10일 BUY전북상품과 우수중소기업을 홍보하는 특강과 사업체견학시간을 가질 예정이며,  7월 12일에는 호연지기의 기상과 세계무대를 향한 큰 꿈을 펼칠 수 있도록 35사단 병영체험과 세계최장의 새만금프로젝트 현장방문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김완주 전라북도지사는 해외한인무역협회 고석회 회장을 만나 전북수출동향과 신성장 산업분야 등을 설명하면서 “동북아경제중심지로 발돋움하고 있는 전라북도와 새만금에 대한 투자가치를 전 세계에 널리 홍보해줄 것”과 “도내 중소기업 우수상품의 세계시장 진출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