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도 가고싶은 소규모해수욕장에 이어 2009년도 우수해수욕장으로 선정된 선유도 해수욕장에 시설 및 환경개선 사업비가 지원된다.

 작년 말 국토해양부는 전국 314개 해수욕장 중 시∙도의 자체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우수해수욕장 20개소를 선정한 가운데 전라북도에서는 유일하게 선유도해수욕장이 선정돼 3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그동안 전라북도는 2007년 고창군 동호해수욕장을 시작으로 2008년 선유도 해수욕장이 우수해수욕장(가고싶은 소규모해수욕장)으로 선정돼 총 8억원의 시설 및 환경개선사업비를 인센티브로 지원받았다.

 한편 전라북도는 우수해수욕장으로 선정되기 위해 백사장 청결관리 및 편의시설 확충, 시설개선 뿐 아니라 고객위주의 해수욕장 운영을 위해 각종 이용료∙사용료의 무료화 및 자율적 파라솔 설치구역을 설정하고 있다.

 또한, 장애인 등 소외계층을 위한 편익시설 확충에 적극 노력하도록 해수욕장 운영주체에 대한 사전 홍보 및 지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