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청(청장 이춘희∙이하 경자청)이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이하 SGFEZ)의 성공적인 개발을 위해 지역 내 대학과 상호 발전적 협력관계와 교류를 강화한다.

 이를 위해 경자청은 오는 14일 전북대학교(총장 서거석)와 업무협력에 관한 협약식을 갖고 SGFEZ의 개발과 투자유치 분야에서 양 기관이 상호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7월 23일 정부가 발표한 새만금 내부개발 종합실천계획안에서 새만금에 대한 국제적인 관심과 투자유치를 높일 수 있는 획기적인 콘텐츠로 명품복합도시를 위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기 위함이다.

 또한 5개 선도사업을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기로 한 시점에서 ‘경제자유구역 개발이 새만금사업을 선도해 나가기 위해서는 지역 내 산∙학∙연∙관 간의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는 점’을 공감하고 양 기관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날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SGFEZ의 성공적 개발을 위해서 상호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경제자유구역 개발과 입주기업에 필요한 인력양성과 기술개발, 학술적 자문, 외국인 투자 활성화를 위한 자문, 이에 필요한 연구기관의 설립 및 유치 등을 공동협력사업으로 추진한다.

 경자청은 SGFEZ 내에 지식창조형 산업과 관련한 R&D기관을 전략적으로 유치하고, 외국인 투자활성화를 위해 국내‧외 교육 및 의료기관 유치를 집중으로 추진하고 있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새만금산업지구 개발, 새만금관광지구 게이트웨이 프로젝트, 고군산국제해양관광지 개발사업 등이 본 궤도에 오르게 됨에 따라, 이번 전북대와의 업무협약 체결이 경제자유구역의 성공을 위한 새로운 산∙학∙연간 협력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