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천연 신임 농협 시지부장
NH농협 군산시지부장으로 군산 출신 원천연(53) 전 효자동지점장이 1월 1일자로 취임한다.
군산시지부가 문을 연 이래 첫 여성 지부장 발령이어서 시선이 모아진다.
신임 원 지부장은 군산여상과 호원대를 졸업하고 1990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한 이래 김제시지부 과장, 전북본부 마케팅추진단 WM, 장수군지부 부지부장, 전주에코시티지점 지점장, 효자동지점 지점장 등을 두루 역임했다.평소 온화하고 부드러운 성격의 원 지부장은 냉철하고 합리적 판단으로 매끄러운 일처리를 하는 인물로 정평이 나 있다.
원천연 지부장은 “고향 군산의 농업·농촌 발전을 위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과 함께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지역사회와 농업인과의 협력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이어 “서민금융지원 확대 등 지역밀착형 금융지원 시스템 강화, 현장중심의 농촌복지사업 추진,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윤리·투명경영 등 경영혁신에도 각별한 관심을 갖고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정훈 기자 (iqtop@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