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투자지원과 백일성(행정7급)씨가 일선기관 규제개혁 우수공무원으로 선정돼 정부포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이명박 대통령은 30일 일선기관 규제개혁 우수사례의 범정부적 확산과 해당기관 및 담당공무원 사기 진작을 위해 투자지원과 백일성 씨에게 옥조근정훈장을, 파주시에는 대통령 표창을 친수했다.

군산시는 우수기업유치를 위한 투자유치 전담부서를 설치해 기업별 맞춤형 원스톱서비스를 제공함은 물론 유관기관 협조체계를 구축, 운영하고 있다.

백일성 투자지원 담당공무원은 현대중공업 등 국내 유수의 기업 유치를 통해 2009년까지 8500억원의 투자와 1만 2000여명의 고용창출 유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국무총리실은 규제개혁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범정부적인 규제개혁 분위기 확산과 일선에서 규제를 집행하는 공무원의 행태와 태도가 매우 중요하다는 인식하에 이를 촉진하는 차원에서 이번 포상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백일성 씨는 “공무원으로서 마땅히 해야 할 도리를 다했는데 과분한 포상을 받게 돼 어깨가 무겁다”며 “이를 계기로 앞으로 더욱더 군산이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발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는 지난 4월 정부에서 기업지원행정 모범사례로 선정되어 정부 공무원 및 지차체 간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모범사례 발표를 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