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웅희 신임 군산시소상공인협회 이사장이 12일 취임했다.
2016 (사)군산시소상공인협회 이사장 이∙취임식 및 송년의 밤 행사가 12일 한원컨벤션 3층 연회실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경구 군산시의회 부의장, 김영일∙신경용∙이복 시의원, 도내 소상공인협회 임원, 소상공인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김용배 초대 이사장 이임식 및 신임 이웅희 이사장의 취임식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그동안 군산시소상공인협회 발전 및 동아리 활동 활성화에 이바지한 조창신, 김일용, 김정환, 국성용, 이웅희, 장은식에게 공로상을 수여했다.
또한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군산 무료급식봉사단(단장 김민재)에게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김용배 전 이사장(왼쪽)이 김민재 서군산 무료급식봉사단장에게 성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김용배 전 이사장은 이임사를 통해 “4년전 군산지역 소상공인들을 대표하기 위한 단체로 발돋움하고자 어려운 가운데서도 협회를 설립하게 됐다”며, “지금까지 이사장으로 활동하기까지 많은 회원분들이 도움을 주신것에 대해 깊이 감사드리며, 신임 이웅희 이사장님을 중심으로 더욱 도약하는 단체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신임 이웅희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최근 군산에는 현대중공업을 포함해 대기업, 중견기업 등이 경기침체로 인해 가동률이 떨어지고 있어 지역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이럴때일수록 슬기롭게 위기를 잘 넘겨야 하며, 군산 소상공인협회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웅희 이사장은 3군 사관학교를 나와 육군대위로 예편해 문창초 운영위원장과 서해파출소 생활안전협의회장을 역임하고 전북도 소상공인연합회 대의원·서군산농협이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