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상호(왼쪽 두번째) 위원장이 3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양 위원장은 13일 지역 인재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지난해 이어 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에 300만원을 전달했다.

이로써 양 위원장은 최근 수년동안 총 12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양 위원장은 “3자녀를 둔 학부모로서 교육에 많은 관심과 열정을 갖고 있다”며 “군산 발전을 견인하는 인재양성에 긴요하게 쓰였으면 좋겠다”고 기탁 소감을 밝혔다.

그는 평소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선행과 봉사를 몸소 실천해 주변 이웃들의 칭송도 자자하다.

그동안 생활이 곤란한 학생을 위한 장학금으로 총 1200만 원, 2003년부터 2010년까지 저소득 가정에 계란 3,000판을 전달했으며, 백혈병을 앓았던 구암초교 학생 후원금으로 170만 원을 기탁하는 등 평소 더불어 사는 삶에 솔선수범해온 것.

또한,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을 맡으면서 지역 이웃돕기 성금, 화재발생 주민성금 지원, 최근 어버이날 맞이 어르신 극장나들이를 추진하는 등 지역 주민들을 위한 활동에도 헌신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문동신 교육발전진흥재단 이사장은 “매년 장학금을 기탁해 주신 정성과 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장학금은 교육발전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