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병창 협의회장

민주평통 군산시협의회는 두 회장이 그동안 평화통일정책 추진과 각종 통일 사업에 뛰어난 공을 인정받아 오는 27일 서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내 별관에서 개최되는 수여식에 참석해 국민훈장 ‘석류장’을 수여받는다고 밝혔다.

국민훈장 ‘석류장’은 정치·경제·사회·교육·학술분야 탁월한 공적으로 국민의 복지향상과 국가발전에 기여한 사람에게 수여되는 매우 뜻 깊은 훈장이다.

현재 군산시협의회는 81명의 자문위원들이 위촉돼 두 회장을 중심으로 각종 통일 사업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군산시협의회는 2012년 올 한해동안 자문건의 역량강화와 국민통일공감확산, 여성 청소년공감확산활동, 나눔봉사 참여활동 등 연인원 4,000여명이 참여해 활발한 통일 사업을 펼쳤다.

이 같은 활동은 군산시 자문협의회가 발족한 이래 가장 왕성하고 활발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북녘땅을 버리고 군산에 정착한 새터민들(현재 140명 거주)에 대한 평통군산시협의회의 관심과 지원은 새터민들의 조기정착에 큰 힘이 되고 있다. 

두 병창 회장은 “이번 국민훈장 석류장 수상은 성큼 다가온 통일에 대비해 더욱 열심히 협의회 운영에 매진해달라는 것으로 생각돼 어깨가 무겁다” 며 “올해는 통일을 준비하는 마음으로 통일 사업의 역량을 키우는데 중점을 두었다면 내년에는 이를 좀 더 체계화해서 시민들에게 통일이 남의나라 먼 이야기가 아닌 우리 삶속에 또는 내 가족들의 이야기로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