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동신 시장

문동신 시장은 2일 오전 군산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2012년 시무식에서  “올해는 그 동안 다져 놓은 경제, 사회적 모든 기반 위에서 지속적인 창의와 혁신적 노력을 기울여 성장 기반을 가일층 다지는데 역점을 두고 시정을 펼쳐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시장은 이를 위해 올해 경제분야에서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지속 추진해 활력 넘치는 지역경제 기반을 조성하고, 농수산업 5개년 발전계획을 통해 경쟁력 있는 고부가가치 농·어업을 육성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특히, 사회적 약자를 위한 복지행정 서비스를 강화하고, 상급 종합병원급의 진료를 위한 대학병원 유치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지역 교육청, 대학과 상생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교육 사업에 대한 투자를 지속함은 물론 특성화된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으로 교육 경쟁력을 높이고, 공공 체육시설 확충 등 체육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예술의 전당과 근대산업유산 예술창작벨트화 사업을 연내 완공하고, 원도심이 문화 예술 관광의 중심지로 자리매김 하도록 체계적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며, 지역 특성을 살린 개성 있는 문화·관광자원 개발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도시개발 분야에서는 군산시 도시기본계획 변경을 완료하고 새만금 개발과 원도심권과의 균형 발전에 힘쓰며 도시성장 수요에 적절한 인프라가 구축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문시장은 특히, “100여년 만에 맞았다고 하는 군산 발전의 좋은 기회가 꼭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시장을 비롯한 모든 공직자가 선봉에서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한 후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시정 참여와 아낌없는 조언, 힘찬 성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