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호 회장

41명의 의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군산상의 의원총회는 심재왕 의원과 김동수 부회장이 이현호 의원을 상의회장으로 추천하고, 이에 대해 참석의원들이 박수로서 추대했다.

이현호 회장은 인사말에서 “어려운 시기에 막중한 임무를 맡겨 주신 것에 대해 만감이 교차한다”며 “전임 박양일 회장님의 업적을 이어 받아 상의 발전에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의원총회에서는 상의회관 건물 매각 문제에 대해서는 소위원회를 구성해 재논의 하기로 결정 했다.

소위원회에서 상의건물 매각 문제에 대해 원점에서 재논의하고, 매각 여부를 의원총회에서 다시 결정하기로 한 것이다.

상의건물 매각 건에 대해 일부 의원들은 지난 2월 의원총회 결정은 ‘매각의사가 있다는 것을 군산시에 전달한다’는 것이지 매각 자체를 결정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상의건물을 매각 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 했다.

이에 대해 매각을 찬성하는 의원들은 “2월 의원총회와 9월 의원총회는 분명 매각을 결정한 것이며, 매각철회가 되면 군산상의는 공신력에 흠집이 갈 것이다”며 매각을 주장 했다.

이현호 회장은 “의원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소위원회에서 법적인 문제를 포함해 다각적으로 분석해 결정하겠다”고 말하고 소위원회에서 결정된 사항을 의원총회에서 동의를 받겠다고 강조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