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대 이사회(이사장 최세영)는 11일 치러진 서해대 총장선거에서 음악학과 이용승 교수를 차기 총장으로 선출 했다.

서해대 관계자 등에 따르면 총 13명의 이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치러진 이날 선거에서 음악학과 이용승 후보가 김동윤 후보와 신영주 후보를 제치고 차기 총장으로 선출 됐다.

이사회는 1차 투표에서 과반수를 얻은 후보자가 없어 2차 결선투표까지 진행했다.

결선투표에서  이용승 후보가 9표 김동윤 후보가 4표를 얻었다.

이용승 당선자는 전주신흥고와 서울대 음악대학을 졸업했으며 전주 중앙여고와 전주신흥고 음악교사로 재직하다 지난 1992년 서해대 교수로 자리를 옮겼다.

서해대학 교수협의회장과 서해대 산학협력처장을 역임했으며 20여차례 오폐라 6회의 독창회, 국악관현악단 13회 협연 등 문화 예술발전에 크게 기여해왔다.

이용승 당선자는 "서해대학의 위기를 기회로 삼아 제2의 도약을 위해 재임기간 동안 공정하고 투명하게 법과 원칙에 의거 봉사자 자세로 총장직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용승 당선자 임기는 2015년 4월까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