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오는 2월 1일부터 4월28일까지 전북농민 공익수당사업을 주민등록 주소지 읍·면·동사무소에서 접수한다.
 
농민공익수당은 농업·농촌이 가지고 있는 공익적 기능의 보전과 증진을 위해 농민에게 지급하는 수당이다. 지난해에는 7,993농가에게 지급했으며 올해는 8,423농가를 대상으로 총사업비 50억5300만 원 중 30억3200만 원(시비 60%)을 지원한다.

지급대상은 농업경영체등록 농가 중 실제영농에 종사하는 농가와 전라북도 내에 양봉농가로 등록되어 있는 농가로, 농가당 연 60만 원을 지역화폐(지역카드)와 현금 등으로 지급한다.

지원요건은 신청년도 1월 1일 기준 2년 이상 계속해 주민등록상 주소가 전라북도 내에 있어야 하고 2년 이상 계속해 농업경영체에 등록되고 전라북도 내에 있는 농지 1,000㎡이상을 경작 하거나 농업인 확인서 발급 규정에 해당돼야 한다.

또한 올해부터는 전라북도와 인접한 타 시도 농지에서 실제 경작하는 영농규모가 1,000㎡ 이상인 곳도 지원이 가능하다.

특히 농업농촌협약서에 필수요건으로 농업부산물 소각을 하지 않는다는 조항이 필수요건으로 추가돼 볏짚 등 농업부산물 소각을 줄이고 농가 의식개선을 위해 필수 사항으로 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