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증치매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쉼터 프로그램이 다시 운영된다.

군산시는 경증치매환자의 인지기능 악화를 예방하고 사회적 교류 증진과 독립성 유지를 위해 상반기 경증치매환자 쉼터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경증치매란 전반적인 인지기능과 사회기능 정도를 측정하는 CDR척도 검사결과 1점에 해당하는 경우를 말하며 점수가 높을수록 중증을 의미한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유행으로 쉼터프로그램이 축소되는 어려움을 겪었지만 올해는 프로그램 분반을 늘려 거리두기를 유지하면서 이용자 수도 확대할 계획이다.

프로그램 대상은 치매안심센터에 등록한 경증 치매환자이면서 장기요양서비스 미신청자, 미이용자(대기자 포함), 인지지원등급을 판정받은 자에 한하며 1년 동안 이용이 가능하다.

이 밖에도 치매조기검진, 치매치료관리비지원, 치매조호물품지원 등 치매관련 상담과 지원을 받고자 하는 경우 군산시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460-3211~321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