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주민등록 장기 거주불명자 사실조사’를 3월 10일까지 실시한다.

거짓전입이나 무단전출 이후 1년 내에 실제 거주지에 재등록하지 않은 ‘거주불명등록’기록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5년 이상 거주불명 등록 중인 장기 거주불명자를 대상으로 한다.

행정서비스 즉, ▲국민건강보험·장기요양보험 ▲국민연금 ▲복지급여 ▲복지수당 ▲기초연금 ▲장애수당·연금·재활서비스 등 진료·급여수급 자료 등을 철저히 조사한 후 최고·공고 등의 절차를 거쳐 직권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사실조사 기간 중에 거주불명등록자 등 과태료 대상자가 자진 신고하는 경우 최대 3/4까지 과태료 경감 혜택이 주어진다.

시 관계자는 “주민등록 자료는 국가 정책수립의 밑바탕이 되는 중요 데이터로 정확한 관리가 필요해 사실조사에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