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군산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백옥경)에서는 지난 18일, 7개월 간의 가족봉사단 지원 프로그램을 마치며 그동안 사랑누리 가족봉사단원이 정성으로 제작한 물품들을 관내 취약세대 어르신들께 전달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로젝트는 (사)전라북도자원봉사센터에서 도내 시·군자원봉사센터들의 가족봉사단을 활성화하기 위해 군산시와 함께 지원하는 사업으로, 사나래봉사단을 비롯해 띠앗머리, 청소년영어동아리, 사랑누리봉사단 등 4개 가족봉사단이 희망나눔가족봉사단 사업에 참여를 통해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봉사단들은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클레이를 이용한 액자 만들기 ▲친환경 천연비누 만들기 ▲스텐실 기법을 이용한 테이블 만들기 등 다양한 친환경 제품 만들기에 동참했으며, 프로젝트를 통해 제작된 소중한 제품들은 관내 수급자 및 지역아동센터 아동 등 취약세대와 경로당, 요양시설 등에 희망을 담아 전달되었다.

백옥경 센터 이사장은 “꿈과 희망을 나눌 수 있는 가족봉사단들이 더욱 많아지기를 바라며, 체계적이고 의미 있는 봉사활동을 기획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영역에서 가족봉사단들의 활약이 이어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