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시장 문동신)와 전북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윤여복)은 지난 8일 여성교육장에서 초등학교 자녀를 둔 부모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군산시 어린이행복 부모학교’ 개강식을 가졌다.

이번 개강식은 군산시어린이행복도시추진위원회 정회상 공동위원장의 특강과 함께 ‘내아이를 위한 감정코칭’의 저자이며 아시아 유일의 가트맨(감정코칭의 세계적 권위자)식 공인치료사 최성애 박사의 교육 순서로 진행됐다.

한준수 부시장은 축사를 통해 “부모는 가족 행복의 근원인 만큼 부모교육 참여는 시대적 요구에 부흥하는 현명한 선택”이라며, “교육의 실천과 홍보를 통해 군산시에 행복 바이러스를 전파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박정희 군산시의회 의장은 “가정은 사회의 축소판이며 아이들이 겪게 되는 최초의 사회활동인 만큼 부모학교가 어린이 행복도시 조성의 산실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에서는 부모학교 교육 참여자를 대상으로 자녀와 함께하는 숲체험 교실과 명사 특강 초청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해 가족의 행복이 더해질 수 있도록 다양하고 지속적인 지원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