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성 국장
군산시 전진성 주민생활지원국장(4급 서기관, 58)이 35년 동안의 공직생활을 끝으로 명예퇴직을 신청했다.
전 국장은 지난 74년 공직에 첫발을 들여놓은 이후 군산시 상하수도사업소장, 기획예산과장, 공보정보화과장, 교통행정과장 등 주요 요직을 두루 거치며 국가예산확보 등 현안사업 해결을 통한 군산발전에 기여해왔다.
특히 온화하고 포용력 있는 성품으로 후배들에게 두터운 신망을 받아왔으며, 후배들의 인사적체 해소와 조직발전을 위해 정년을 1년 앞두고 명퇴신청이라는 용단을 내려 귀감이 되고 있다.
전 국장은 “35년 8개월 동안 공직생활을 통해 느낀 것은 책임 여부를 떠나 지역과 민원인을 위해서라면 긍정적 마음으로 해법을 찾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는 것이 진정한 공직자의 길이라는 것”이라며 “후배 공무원들이 화합속에서 군산발전이라는 큰 그림을 그렸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이정훈 기자 (iqtop@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