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임준 시장이 10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지방자치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있다.

강임준 군산시장이 올해 더불어민주당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 주관 「더불어민주당 지방자치대상」에서 종합부문 최우수상, 우수정책부문(기본사회) 선도정책상을 수상했다. 

10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진행된 민주당 정책연구원 ‘민주연구원’이 주관한 지방자치대상은 올해 지방자치제 실시 30주년을 맞아 민주당 소속 기초지자체장의 정책과 혁신 능력 등을 평가하기 위한 것으로 지방자치 30주년을 기념한 민주당의 첫 사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지방자치대상은 기본사회, 인구 감소·기후 위기 대응, 자치행정, 지역경제활성화 등 총 8대 부문에 대한 지방행정 및 우수정책평가로 나눠 기초자치단체장의 정책 및 사업성과를 평가해 가장 우수한 자치단체장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종합부문 최우수상 및 우수정책부문 선도정책상을 수상한 강임준 시장은 △중고등학생 시내버스 무상교통 △섬주민 천원 요금제 지원 사업 등 기본교통 △공공학습플랫폼 ‘공부의 명수’ 운영의 기본교육 △군산전북대학교병원 건립 사업의 기본의료 등 촘촘한  ‘기본사회’ 정책 토대 위에 키움으뜸 가족행복도시·시민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안전도시로서 인구감소·기후위기 등에 대응한 사회통합 및 균형발전을 견인한 평가를 받았다.

또한 △군산사랑상품권 발행 △찾아가는 동네문화카페 △공공배달앱 ‘배달의 명수’ 개발·운영을 통해 고용·산업 위기지역으로 붕괴되는 골목상권을 지키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 점도 높이 평가됐다.

이와 함께 △현대중공업 재가동 △이차전지 특구지정 및 기업유치 노력 △새만금수산식품수출가공단지 조성 등 농·수산가공을 통한 6차 산업 활성화 등 미래 성장 발판 마련을 위한 도전과 노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새만금수산식품 수출가공단지 조성사업은 수산식품산업의 영세성 극복과 글로벌 식품산업의 급성장 대응 및 기후변화에 대비하여 세계 최초로 육상 김 양식 스마트팜 사업을 추진하는 등 군산을 대한민국 수산식품산업의 선도 도시로 만들기 위한 의지를 평가 받았다. 

강 시장의 이번 최우수상 및 우수정책 선도정책상 수상은 관내 주요 기업의 가동중단, 공장폐쇄, 고용·산업 위기지역 지정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지역경제 활성화, 정주여건 개선, 미래 신산업 육성 등 시민이 체감하는 혁신 정책을 추진한 결과로 평가된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이번 의미있는 수상은 1,500명의 공직자와 시민이 함께 이룩한 성과‘여서 시민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 참신한 정책 발굴을 통해 전북을 넘어 대한민국을 이끌어 가는 선도 도시 군산을 만드는 데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