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년 동안 군산지역 인구가 2363명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군산시에 따르면 9월말 기준 군산인구는 25만 8264명으로 8월말 대비 173명 줄었다.

이는 1년 전인 지난해 9월말 인구 26만 627명에 비해 2363명이 감소한 것으로 월평균 197명가량의 인구가 감소한 수치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올들어 한 동안 군산인구 감소 폭이 둔화된 후 최근 다시 감소 폭을 키우고 있다”며 “새만금산단 입주기업의 본격 가동 등 실질적 인구유입 동기가 마련되기까지는 이러한 증감폭이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인구증가를 위한 정주여건 개선 등의 노력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