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농업인이 직접 신뢰할 수 있는 다양한 농산물 가공식품을 개발 및 생산해 공공급식과 로컬푸드에 확대 공급해 나갈 계획이다.

농기센터는 이를 위해 레토르트 살균기, 자동파우치기, 초저온 미분쇄기, 입자선별기, 스틱포장기 등 농업인 공동이용 가공장비를 추가 설치해 시범운행을 앞두고 있다.

식품위생안전강화 및 효율적 동선을 위해 가공사업장의 리모델링을 추진하고 있으며, 오는 3월 경에는 내부시설이 완공될 전망이다.

현재 잼류, 제과제빵류, 쌀조청 등 37개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농업인이 직접 생산한 가공제품의 판로확보 및 판매강화로 농산물 가공의 부가가치를 농가에 환원하여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선주 먹거리정책과장은 “체계적이고 최적화된 농업인 공동이용 제조시설을 구축하여 지역 농산물 가공제품 품목 다양화 및 지역 내 소비를 확대해 농업인 소득증대를 도모할 것”이라며 “이용 농가의 편리성을 강화하고, 안전한 지역 농산물 가공식품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브랜드 강화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