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17일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군산항 활성화 및 종사자 역량 강화 전문가 초청 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번 강연회는 군산 중고차 수출 복합단지의 경쟁력 강화와 활성화 방안에 대한 업계 전문가의 의견을 듣고자 군산시와 전라북도가 주최하고 군산상공회의소의 주관으로 이뤄졌다.
이날 강연에는 군산항 유관기관과 단체, 기업체, 학계 및 연구기관 등 해운·항만·물류 분야 실무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강연에서 기업형 중고차 유통회사 ㈜유카의 신현도 대표이사는 ‘중고차 수출시장 현황 분석 및 활성화 방안’이란 주제로 강연을 가졌다.
신 대표는 대우자동차판매 및 동화오토앤비즈 등 신차와 중고차 유통과 마켓팅 분야에서 약 40여년간 근무한 베테랑으로 중고차 유통 전문서적 ‘실전 중고차매매업 경영과 마케팅’ 저자이기도 하다.
신 대표는 “전세계 중고차 수출시장은 지속적으로 팽창하고 있어 인프라와 시스템을 갖추고 투명성이 제고된다면 국내 중고차의 수출시장은 여전히 매력적인 블루오션”이라며, “군산 중고차 수출복합단지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정부의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고 민간개발사업자는 중장기적 관점에서 투자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