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 있는 가족의 안전이 걱정된다면 ‘군산안심서비스’를 이용해보세요”

군산시는 올해부터 독거노인, 중증장애인, 중증질환자, 학생 등 안전취약계층 및 일반 시민까지 활용할 수 있는 안전망 구축을 위해 ‘군산안심서비스’ 앱을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군산안심서비스앱은 시민 누구나 앱 장터에서 무료로 설치 및 이용 가능하며, 지정시간(최소 12시간 이상) 동안 휴대폰을 사용하지 않을 경우 사용자가 사전 등록한 다수 보호자에게 위기상황 안내 문자를 발송해 빠른 구호가 가능하도록 알림 기능을 제공하게된다.

이 앱은 1인 가구 고독사 예방 등을 목적으로 도입됐다.

경남 합천군에서 개발해 무상 제공된 앱을 활용함으로써 예산 지출이 없으며, 별도 서버도 필요하지 않아 개인정보 노출 위험이 없고, 앱 사용이 간단해 시민 누구나 안심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최근 가구형태의 변화로 1인 가구가 늘면서 고독사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데 군산안심서비스 앱이 시민의 안전을 보호하는데 기여하기를 희망하며 많은 시민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대시민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산안심서비스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SK‘원스토어’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