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호 1번 박덕하 후보(왼쪽)과 기호 2번 송철 후보(오른쪽)
내달 1일 실시되는 제6대 군산시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 선거는 2파전 양상으로 치러지게 되었다.
군산시에 따르면 20일 후보 등록 마감 결과 위원장 후보로 박덕하(전산6급) 계장과 송철(공업6급) 계장 등 2명이 등록을 마쳤다.
박덕하 후보는 이재광(행정 7급) 주무관, 송철 후보는 김성우(시설7급) 주무관을 각각 사무처장 런닝메이트로 손을 잡고 본격적인 조합원 표심 공략에 나선다.
1470여명의 조합원을 대상으로 치러질 이번 선거는 오는 30일까지 선거운동을 통해 지지를 호소하게 된다.
군산시 공직사회 안팎에서는 이번 노조위원장 선거가 3선을 연임한 김상윤 현 위원장 체제에서 사무처장으로 활동해온 박덕하 후보에 맞서 송철 후보가 새로운 변화를 외치며 출사표를 던진 만큼 조합원들이 안정을 추구할 지, 변화를 추구할 지에 따라 후보들의 득표력에 희비가 엇갈릴 수 있다는 분석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이정훈 기자 (iqtop@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