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재생에너지 사업 등을 맡아 추진하게 될 군산시민발전주식회사 대표이사로 서지만(49) 군산경실련 집행위원장이 선정됐다.

군산시에 따르면 군산시민발전주식회사 임원모집 결과 ▲대표이사 서지만 집행위원장을 비롯해 ▲비상임이사 최범용(66)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감사, 김형주(61) 군산대 신재생에너지연구센터장▲감사 김영현(58) 공인회계사, 오현석(54) 공인회계사가 각각 선정됐다.

시는 오는 24일 군산시민발전주식회사 발기인총회를 갖고 임원 임명 및 정관 제정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군산시민발전주식회사 임원 선출이 완료됨에 따라 이르면 이달 말 설립등기를 마치고, 7월 중 행정안전부 지정 및 고시절차를 거쳐 8월 경 상근직원을 채용할 계획이다.

군산시는 7월 초 새만금재생에너지 사업에 참여 할 금융주주사를 선정한 후 EPC업체를 공고하는 등 새만금재생에너지 사업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새만금재생에너지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시민발전주식회사 임원 선정을 비롯해 관련 절차를 속도있게 진행할 계획이다”며 “성공적인 시민참여형 사업이 되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