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7기 강임준 군산시장의 첫 정기인사가 내달 초 단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강임준 시장은 2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인사와 관련해서는 아직 생각해본 적이 없다”며 “한달 정도는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군산시 하반기 정기인사가 사실상 7월중에는 이뤄지기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또한, 군산지역 경제와 민생현안 등 시급한 부분은 시 직원과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특별TF팀’을 구성해 챙기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공직사회 내부에서는 강임준 시장이 시정현안 및 직원들의 역량 등을 시간을 갖고 파악한 후 인사를 단행하려는 의지로 받아들이는 분위기 이다.

이런 가운데, 6월말 명예퇴직으로 군산시 경제항만국장과 복지관광국장 등 서기관급 두 자리가 공석으로 남아 있는 데다, 8대 시의회 개원 및 임시회 등의 일정이 맞물려 있어 국장 자리를 장기간 비워둘 수 있을지 여부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