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난 10월부터 6급 이하 공무원을 대상으로 혁신과제 발굴 아이디어 공모를 실시해 총 11건의 제안을 접수했다.

접수된 제안에서 인구정책･어린이행복･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과제가 배출돼 이목을 끌었다.

이날 경진대회는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서면심사를 통해 선정된 7개의 우수사례에 대해 PT발표와 질의응답, 토론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서면 및 PT심사 결과를 합산해 총 3건의 혁신과제가 최종 선정됐다.

최우수 제안은 아이를 출산한 엄마들에 대한 세심한 배려와 감동 있는 지원으로 군산지역 출산장려 분위기 조성 효과가 기대되는 ‘엄마등록증&Angel box’가 선정됐다.

우수 및 장려 제안은 ‘도시재생을 재생하다’, ‘삼시세끼 고군산 삼도 힐링 트래킹 코스 개발’이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창의적인 시정 개발과 스스로 연구하는 조직 분위기 조성은 시정발전과 행정혁신을 선도하기 위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향후에도 직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수렴하여 국정과제인 열린혁신 정책을 선도적으로 발굴·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올해로 7회째를 맞은 ‘군산시 공무원 업무연찬 경진대회’는 로컬푸드 직매장과 스쿨팜, 근대문화힐링교육 신설, 디자인으로 안전한 도시만들기 등의 우수제안들이 시책으로 연결되는 등 시정발전에 크게 기여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