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동신 군산시장은 13일 기획재정부와 소속 심의관을 방문해 2018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설득과 지원요청에 나섰다.
이번 방문활동은 부처별 예산안이 기획재정부에 제출되어 심의 중인 상황에서 군산시 발전을 위해서 꼭 필요한 사업들을 대상으로 사업 필요성과 시급성, 연차별 국비 반영을 기획재정부에 요청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국비 지원을 요청한 주요 사업내용은 ▲새만금사업의 해양관광 활성화를 위한 국도 4호선 잔여구간(장자도~관리도) 개설 ▲고군산지역 국립 신시도 자연휴양림 조성 ▲군산항 항로수심 확보를 위한 항로입구부 준설사업비 반영 ▲군산내항을 항구도시 랜드마크로 육성하기 위한 내항 전망타워 조성사업 등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기재부 예산심의가 끝나는 9월 초까지 방문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며, “해당부서별로 각각의 사업비가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대응하여 군산시가 더욱 발전하고 시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군산시는 3년 연속 국가예산 1조원 시대를 만들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으며, 822억원 예산의 신규사업 32건과 1조 147억원 예산의 계속사업 268건 등 300여건의 사업에서 총 1조 969억원을 국비 확보 목표액으로 설정하고 이에 대한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