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에 따르면 경암지구 연안정비사업으로 추진되는 이 사업은 내년 말까지 총 사업비 21억600만원을 투입해 260m의 호안을 정비하고, 해변산책로 880m를 개설하게 된다.

연안정비사업은 재해방지와 연안환경 개선 및 기능 증진을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시는 그동안 연안정비기본계획 1· 2차 계획에 따라 2006년부터 내흥동~장미동 호안침식방지공사, 선유도 호안침식방지공사, 비안도 연안정비공사, 야미도지구 연안정비공사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이번 경암지구 연안정비사업은 주변지역 계획과 연계한 친수공간 조성 개발계획을 수립해 연안개발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으로 시민 접근성 제고 및 휴식공간을 조성해 연안을 보다 쾌적하게 이용 할 수 있도록 환경을 갖추게 된다.

김형철 군산시 경제항만국장은 “앞으로도 국비 예산을 적극 확보하여 시민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연안공간 제공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