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9일 시청 대강당에서 통ㆍ리장 및 주민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 현안설명회 및 아동권리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군산시의 변화와 현안사업에 대해 문동신 시장이 직접 설명함으로써 시정을 바로 알고, 군산 발전을 위한 시민들의 역량을 모으고자 마련됐다.
또한, 현재 추진중인 새만금특별법 개정과 관련해 새만금 복합리조트 조성 법안을 발의한 김관영 국회의원이 직접 설명에 나서 시민들의 올바른 이해를 돕는 자리가 되었다.
이날 설명회에서 문동신 시장은 “군산시는 인구증가, 기업유치, 교육혁신, 문화예술 및 관광분야 등에서 10년간 즐거운 변화를 일으켰다”며, “현재 경제 불황과 위기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고자 어린이 행복도시, 건강도시, 관광도시 추구를 위해 풍화격을 갖춘 도시로 끊임없이 노력함으로써 새만금 경제수도 위상정립을 위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관영 국회의원은 ‘새만금특별법 개정안’ 발의와 관련해 개정안의 취지와 새만금 복합리조트 사업의 다양한 혜택과 이슈 및 필요성을 설명하며, “새만금 복합리조트 조성을 통해 그간 지지부진했던 공항, 항만, 도로 등 새만금 내부개발을 가속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며, “복합리조트를 통해 지역 및 국가 경제 활성화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시민들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군산의 변화와 현안사업에 대해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되었으며, 새만금 복합리조트의 3%에 불과한 카지노만 부각되어 그동안 인식이 좋지 않았지만, 새만금 복합리조트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공감하고 지역에 미칠 엄청난 혜택이 느껴졌던 귀중한 자리였다”고 말했다.
다수 시민들 역시 “군산시 주요현안 및 새만금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어 도약하는 군산시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정훈 기자 (iqtop@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