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원룸 밀집도가 높은 조촌동 지역은 아파트나 주택에 비해 관리가 잘 이뤄지지 않아 불법쓰레기 투기가 빈번, 도시미관을 해칠 뿐만 아니라 악취 및 해충발생으로 주민들의 민원이 쇄도했다.

이번 협조문을 통해 원룸단지 내 자체 쓰레기 분리배출 장소 마련을 권고하고 입주자들에게 쓰레기 배출 협조를 구해 불법쓰레기 투기 근절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조촌동은 원룸 등에 장기간 적치되어 있던 불법쓰레기 4톤을 수거 처리하고 안내 현수막을 내걸었다.

진희병 조촌동장은 “앞으로도 꾸준히 생활쓰레기 분리배출 및 불법투기 근절을 위한 계도활동을 펼치고, 상습 불법투기지역은 수시로 점검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며 “불법쓰레기 투기문제는 주민들의 성숙한 시민의식 없이는 해결이 힘든 만큼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