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군산시민이면 누구나 출생신고 신청서 한 장만 제출하면 출산 관련 모든 혜택을 한꺼번에 받을 수 있게 된다.

군산시는 오는 31일부터 ‘행복출산 원스톱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양육수당과 출산장려금, 넷째아이 이상 육아용품비 지원, 다자녀(3자녀 이상)가정의 전기· 가스요금 경감 등의 서비스를 통합 신청· 처리하는 제도이다.

아기의 출생신고와 동시에 ‘출산 서비스 통합처리 신청서’를 작성해 통합신청 접수처에 제출하면 한 장으로 출산관련 5종의 서비스가 일괄처리 된다.

또한, 시는 임신· 출산관련 서비스를 출산 전부터 선제적으로 안내해 각종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임신·출산 서비스 사전안내’를 안내문 및 알려드림e사이트를 통해서 제공한다.

추현예 민원봉사과장은 “지난해 6월부터 실시한 안심상속서비스와 행복출산 원스톱 서비스, 임신· 출산 서비스 사전안내 제도가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러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