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생 군산시 수도사업소장이 다양한 현장행정을 통해 차질 없는 급수행정을 점검, 시선이 쏠리고 있다.

군산시에 따르면 김 소장은 고군산군도 일원에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시행중인 고군산군도 상수도 시설공사 현장 공사관계자들로부터 공사 진행상황을 청취한 뒤 관로매설 현장을 직접 방문해 안전사고 예방을 당부했다.

또한, 신시도 배수지 설치 및 무녀도까지 관매설을 조속히 완료하여 내년에는 올해와 같은 물 걱정이 없도록 피서철 이전에 물 공급이 가능하도록 공정관리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현재 시행중인 고군산군도 상수도 시설공사는 지난 2010년 공사를 시작해 고군산 연결도로 개설공사 공정에 맞춰 관 매설 공정이 한창이다.

당초 2015년 공급을 목표로 추진했으나 고군산 연결도로의 공정이 늦어져 2016년 공급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중이다.

김 소장은 또한, 휴일을 이용해 관내 도서중 제일 먼 곳에 위치한 어청도를 찾아 저수지, 해수담수화시설, 배수지 등의 시설을 점검하고 급수실태 애로사항 등을 청취함은 물론 문제점을 파악한 후 개선대책 수립을 지시했다.

어청도 주민 김모 씨는 “휴일임에도 먼 곳까지 방문해 애로사항을 들어줘 감사하다”며 “시에서 이렇게 관심을 가져 주니 어청도가 더욱 발전할 것 같아 기대가 크다”고 반겼다.
 
군산시는 이번 방문을 통해 수도시설 개선사항 대책을 수립하고 내년 예산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저수지 등의 수도시설내 존재하는 공유재산 실태조사를 벌여 무주부동산 12필지 4,712㎡ 및 지목불일치 8필지 1,817㎡에 대한 행정절차 이행 및 소유권 이전 등의 조치를 취하는 등 앞으로 수도시설 소유권 등을 명백히 해 공유재산 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