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지난 6월 30일부터 사망신고를 할 때 각종 상속재산 조회신청을 한 번에 처리해주는 ‘안심상속 원스톱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안심상속 원스톱서비스는 상속인이 시청 및 읍면동에서 사망신고 후 사망자 재산확인을 위해 시청 관련부서와 금융감독원, 국세청, 국민연금공단 등 해당기관을 일일이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하고, 사망신고시 재산 조회 신청까지 1회 방문으로 통합처리를 할 수 있다.

통합처리대상 상속재산은 금융재산, 토지소유, 자동차소유, 국민연금가입 유무, 국세(체납액·고지세액), 지방세(체납액·고지세액) 등 이다.

신청 장소는 사망자의 주민등록 주소지 시·읍면동에서 사망신고시 함께 신청 가능하며 신청기한은 사망일이 속한 달의 말일로부터 6개월 이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격은 상속 1순위자(직계비속, 배우자)나 1순위가 없을 때는 2순위자(직계존속, 배우자)이다.

지방세와 자동차, 토지정보는 7일 이내에 해당 부서에서 신청인에게 통지하며, 국세, 금융거래, 국민연금관련 정보는 20일 이내 처리기관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추현예 시 민원봉사과장은 “안심상속원스톱 서비스는 상중(喪中)으로 경황없는 상속인들에게 각 기관을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을 크게 해소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시민들이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