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가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평가에서 군산시는 지역 주력산업인 자동차산업 경기불황, 조선산업 수주감소, 태양광 산업 침체에도 불구하고 고용지표가 전반적으로 상승, 8000만원의 재정인센티브 획득과 함께 일자리 우수자치단체로 선정됐다.

특히, 민선 6기 일자리 1만개 만들기 목표를 세우고 유관기관 네트워크 강화, 찾아가는 구인구직 개척단 운영, 일자리정보센터 운영, 산업단지내 기업지원센터 개소 등 일자리 핵심 인프라 구축과 지역고용 및 안정적 기업활동 지원 등을 통한 구인구직자간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 노력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와 함께 지방자치단체 처음으로 지역일자리창출 협력확산을 위해 고용노동부 군산지청 등 9개 고용기관과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지역인재와 입주기업 만남의 날 개최하는 등 일자리창출 공동사업을 운영한 것도 큰 요인으로 작용했다.

문동신 군산시장은 “이번 수상으로 주어지는 인센티브 사업비를 지역특성에 맞는 일자리창출 사업에 재투입할 것이며 앞으로 심각한 취업난을 겪고 있는 청년 실업자와 퇴직 후 새 일자리를 찾고 있는 중장년층에 이르기까지 실업문제 해소와 더불어 중소기업 구인난 해결에도 한층 더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