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민선6기 어린이 행복도시 건설의 일환으로 도심속 노후 공원시설에 어린이 생태놀이터 아이뜨락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어린이 생태놀이터 아이뜨락은 아이들이 노는 자연 공간의 의미(아이+뜰+樂)를 담은 것으로 군산시가 지난해 9월 환경부 공모사업을 통해 선정됐다.
사업 예정지는 지곡동 564-1번지 어린이공원 면적 2,721㎡로써 국비 1억5000만원을 비롯해 총 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12월말 준공할 예정이다.
아이뜨락에는 모래밭, 자갈밭 등 자연소재를 활용한 놀이시설과 우리 전통놀이 및 외국 어린이 놀이시설 등을 도입해 도심 속 자연생태 휴식공간으로 조성된다.
이수진 시 환경위생과장은 “어린이 생태놀이터 아이뜨락이 조성되면 집 근처에서 흙과 나무 및 동식물과 같은 다양한 자연생태 요소를 활용해 어린이들이 놀이와 휴식을 즐길수 있게 된다”며 “어린이들에게 자연과 친밀성을 높여주고, 환경 감수성 증진, 창의성 도모 등 정서 발달에 큰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환경부의 생태놀이터 조성 공모사업은 녹지, 자연지반이 부족한 도시지역 등의 유휴 자투리땅을 활용해 소규모 자연공간을 조성하고 이를 어린이 등 지역 주민들에게 놀이와 커뮤니티 공간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정훈 기자 (iqtop@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