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수 개 월째 감소세를 보여 온 군산시 인구가 지난달 반등했다.

군산시에 따르면 8월말 기준 주민등록상 인구는 남자 14만 1321명, 여자 13만 6748명 등 총 27만 8609명으로 집계됐다. 세대수는 11만 2776세대로 나타났다.

이는 7월말 대비 세대수는 136세대, 인구는 181명이 증가한 것으로 올 들어 매월 감소추세를 보이던 끝에 모처럼 반등했다.

시 관계자는 “일부이긴 하지만 산업단지 경기침체가 다소 회복기미를 보이는 데다 일부 신축아파트의 입주시기 등이 맞물리면서 인구가 반등한 것”으로 분석했다.

8월 인구는 소폭 증가했으나 군산인구는 여전히 지난해 말 대비 250명 가량 감소한 상태다.